스피커 전문 생산업체인 삼미기업(대표 유인호)이 스피커 플랜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삼미기업은지난해 말 리비아의 오디오 전문업체인 EGC사에 6백10만 달러 규모의 스피커 플랜트를 수출, 지난달 이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삼미측은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되면 이공장에서 범용 스피커는 물론, TV용과 카세트및 라디오용 스피커를 월 5천5백개 규모로 생산, 전량 현지 판매할 계획이다. 삼미측은 이공장의 본격 가동과 동시에 6개월 단위로 50만 달러 어치의 원자 재및 부품 수출 계약을 체결, 연 1백만 달러 규모의 부품공급이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삼미측은이와함께 최근 이란측과도 3백만 달러 규모의 스피커 플랜트를 수출키로 가계약을 체결, 95년 상반기 공사완공과 함께 본격 가동을 목표로 마지막 상담을 추진중에 있다.
삼미는 지난 85년 터키의 베코테크닉사에 30만 달러 규모의 스피커 플랜트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리비아 건을 계기로 플랜트 수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중국 해주에도 2천5백평 규모의 스피커 전용 부품공장을 건설, 올해 말 본격 가동을 준비중에 있다.
삼미는 올 연말까지 스피커 플랜트 수출에서만 5백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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