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간오지에 소재한 91개 KBS 송.중계소가 오는 97년까지 자동화된다.
9일 KBS(대표 홍두표)는 오는 97년까지 총 5백50억원을 투입, 전국 91개 송.중계소에 송신기 원격제어장치를 설치하는 송.중계소 자동화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KBS는그러나 이 자동화작업에서 남산중계소등 서울 근교지역 소재 중요 송.중계소는 제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BS는이미 지난 7월 제주지역내 송.중계소를 자동화했으며, 올해말 까지 강원.전남지역에 분포된 35개소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KBS의송.중계소 자동화작업은 지난 84년 외산장비를 수입, 김포중계소등 일부 지역에 시험 실시해오다 KBS의 자동화연구소가 지난 90년 2년여 연구 끝에 송신소 원격제어시스템 AROS를 개발하고 지난해 금성정보통신이 이를 양산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송신소 원격제어시스템은 평지에 위치한 중앙연주소에서 리모트 컨트롤로 산간오지에 위치한 송.중계소의 송신시설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KBS의 한 관계자는 "이 송.중계소 자동화 작업이 완료되면 고급 기술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 활용할 수 있어 예산 절감뿐 아니라 그동안 기술 인력들에 게 있어 귀향가는 것처럼 여겨져왔던 송신소 파견에 따른 문제도 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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