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장해(EMI) 시험 전문용역업체들이 과당경쟁으로 부실화되고 있다.
8일관계기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체신부 지정 순수 EMI시험 기관인 11개사 가 한정된 서비스용역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과열경쟁을 일삼고 있는 가운데정부가 수급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채 전문용역업체 신규허가와 기존 제조업 체의 용역서비스사업을 허용, 순수 용역업체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한국EMC연구소를 비롯, 동안전자.두루통상등 순수 EMI용역업체들은 국내 대기업및 중소기업체 일부 물량과 수입 전자제품에 의존하면서 2~3개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채산성을 맞추지 못해 부실화되고 있다.
고가의장비와 고급인력을 사용하고 있는 순수 EMI서비스업체들은 시장 선점 을 위해 가격 경쟁을 일삼아 유통질서가 문란해지고 있는데다 전기. 전자 세트업체는 물론 순수 용역업체의 지정시험기관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정부는 삼보컴퓨터, 금성정보통신등 제조업체들의 순수 서비스 용역 사업을 허용, 나머지 제조업체들의 참여를 부추기고 있어 과당경쟁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순수용역업체들은 공급과잉현상을 정부의 탓으로만 돌리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자구책을 전혀 마련치 않고 있어 향후 과열경쟁은 더욱 치열해질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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