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들은 강한 흡입력을 발휘하면서도 소음이 없는 청소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구석구석의 먼지를 청소할 수 없는 것을 진공청소기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했으며, 대부분 물걸레기능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전자가최근 주부모니터를 동원해 청소기를 사용하는 20~40대 주부 2백 11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결과 현재 사용중인 청소기는 1백점 만점에 76 .9점으로 평가됐다.
청소기구입시에는 디자인(12.4%)과 가격(12.4%)보다는 브랜드 (41.9%)와 성능(39.8%)을 중시하는 주부들이 훨씬 많아 아직도 품질면에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산제품을쓰고 있는 주부들도 18%선으로 나타나 과거에 비해 수치가 크게높아져 외산브랜드의 국내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주부들은 청소기가 갖춰야할 조건으로 강력한 흡입력(95%)을 가장 먼저 꼽았으며 소음(92.2%)이 없으면서 움직이기 편리(92.2%)해야한다는 것 등을지적했다. 물걸레기능에 대해서는 그 중요도가 60%를 약간 넘어서 물걸레 청소기의 인기가 크게 수그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주부중 12.7%가 물걸레 청소기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만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절반이상(51.6%)에 달했다. 물걸레 기능을 사용하고도 가끔 손걸레질을 하거나 항상 다시 걸레질을 하는 주부가 64.5% 에 달했으며 손걸레질을 하지 않는 경우는 12.9%에 불과했다. 이는진공청소기의 물걸레 기능이 주로 깨끗하게 청소되지 않기(61.2%)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부들은 또 진공청소기로는 구석구석까지 청소되지 않아 불편하고 아직도 소음이 크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았다. 문턱을 넘나들 때 무겁고, 이동시 움직임이 둔하며, 코드가 짧은 것도 불편한 요소로 지적됐다.
다용도브러시를 용도별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주부는 매우 적었고(9%), 하나만 사용(45.5%)하거나 가끔 바꾸어 사용(44.5%)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먼지봉투는 교체할 때 먼지가 많이 나서 불편하다는 응답자가 73.5%나 됐고 또 먼지봉투를 별도로 구입하는 일이 귀찮다는 주부들도 70.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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