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미 인텔사는 동종업체인 미 VLSI테크 놀로지사와2년 동안 유지해온 휴대형 컴퓨터용 반도체 공동개발 계약을 종료 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인텔사는또 92년 양사의 협력개시 시점에 동사가 인수한 약 5천만 달러의 VLSI사 지분도 매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텔사의지분평가액은 VLSI사의 주식가격이 그동안 상승해 현재 1천만 달러 를 웃돌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지난 92년 계약에 따라 인텔 프로세서인 "80386SL"을 개량한 "폴라" 칩을 이미 개발해 올 3.4분기중으로 출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폴 라칩 구입업체에 대해서는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계약이 파기된 것은 VLSI사가 주문형을 비롯, 표준칩을 생산함에 따라 펜티엄칩과 486프로세서 등의 분야에서 인텔과 경쟁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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