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러 휴대형 전화기를 수입하는 중소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의 약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모토롤러사의 현지 법인인 모토롤러반도체 통신과 삼성전자가 잇달아 휴대형 전화기 가격을 대당 최고 10만원까지 내림 에 따라 중소 수입상들이 모토롤러 휴대형 전화기 판매에 애를 먹고 있다.
모토롤러반도체통신이판매해온 휴대형 전화기 가격은 올초까지만 해도 대당 1백만원을 훨씬 웃돌았으나 최근에는 75만원까지 떨어져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입시판하고 있는 모토롤러 수입상들의 마진폭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모토롤러수입상들의 휴대형 전화기 판매마진은 한달전에 대당 5만원이내로 줄어든데 이어 최근 모토롤러반도체통신과 삼성전자의 휴대형 전화기 가격인 하로 마진폭이 더욱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모토롤러반도체통신이 이달초부터 가격인하와 자사 제품만이 AS를 3년 무상보증받을 수 있다고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펼침으로써 가뜩이나 AS문제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취약한 수입상들의 모토롤러 휴대형 전화기 판매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여기에모토롤러의 시장점유분을 계속 잠식하고있는 삼성전자도 지난달 가격 인하를 단행해 저가공세로 명맥을 유지하던 모토롤러 수입상들의 입지는 더한층 위축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와관련, "중소업체들이 수입시판하는 모토롤러 휴대형 전화기의 판매가 요즘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모토롤러반도체통신이 가격인하를 계속 단행할 경우 앞으로 모토롤러 수입상들의 부도가 속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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