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의 서비스임직원들이 폭주하는 AS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하기 휴가 일정을 뒤로 미루는등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2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의 서비스 관련임직원들과 AS기사들은 이달들 면서 AS요구건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으나 아직도 미처리 AS건이 밀려있어 제때에 소화시키지 못함에 따라 휴가를 반납하거나 뒤로 미뤄놓고 있다.
금성사는현재 창원.구미.평택등 각 공장에서 서비스 가능인력 2백여명을 긴급동원하고 간접부서 인력까지 서비스현장에 투입시키고 있는데 AS 기사들뿐아니라 이들 지원인력까지 휴가일정을 15일 이후로 미루거나 반납 하고 AS처 리에 몰두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임직원들 대부분도 AS요구에 대해 당일 처리할 수 있는 시기에 이를 때까지 휴가를 연기하기로 했다.
특히지난달 20일 부터 오는 10일까지 2백여명의 서비스기사와 1백40 여대의 서비스 차량을 동원하는 대규모 "피서지 쿨서비스"를 계획했던 삼성은 이 행사에 투입되는 서비스인력과 규모등을 크게 축소해 남는 인력을 폭주하는 일반 소비자 AS쪽으로 서비스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우전자의AS 직접인력과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 인력들도 AS요구에 대한 처리가 정상화될때까지 비상근무키로 하고 휴가일정을 잠정 유보했다.
업계의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번 태풍(브렌던)으로 찜통더위가 수그러들 경우 이달 중순 부터는 AS처리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혀 대다수 서비스관련인력의 하기휴가는 중순이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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