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닝센터 등 고기능공작기계에 장착사용되는 32비트급 CNC 컴퓨터수치제어 장치가 순수국내기술로 상품화됐다.
2일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지난해 자체개발해 과학기술처로부터 KT마크를 획득한 32급 CNC장치(모델명 SNC시리즈 32)의 신뢰성시험을 끝내고 공급에 나섰다. 삼성 전자 생산기술센터 자동화연구소내 제어기술연구팀이 개발해 출시한 이 제품은 세계최대의 CNC장치업체인 일화낙사가 91년 출시한 최고급기종 시리즈 15"와 동급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출시에 앞서 자체금형공장에서 1년여의 현장시험을 거친 32비트 급 CNC 장치는 복잡한 형상의 부품이나 금형 등을 고정밀.고속가공할 경우나 가공 속도가 급격하게 변할 때 생기는 정도흔들림현상을 가감속 제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제품은 32비트멀티프로세서와 32비트DSP(디지털신호처리), 주문형 반도체 (ASIC), 인텔리전트 파워모듈, 표면실장부품등을 사용해 고속.고정도 가공은 물론고 가공물의 형상오차를 국소화했다.
이제품은 동시제어3축을 갖추고 있어 다축공작기계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45만미터의 가공프로그램 실행으로 고속운전이 가능, 자동차 부품이나 복잡한 형상가공에 적합하다.
국내업계는삼성전자의 국내최고급기종인 32비트급 CNC장치 출시로 보급형부 터 머시닝센터나 다축공작기계에 사용되는 최고급기종까지 순수국산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한편국내공작기계업계는 지금까지 머시닝센터 등 고기능 공작기계에 화낙제 품을 주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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