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조명에 혁신의 바람이 일고 있다.
조명업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샹들리에분야에는 최근 크리스털소재 일색이 었던 단조로움에서 탈피, 다양한 신소재를 사용한 독창적인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눈에 띄는 변화는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해진 것.
기존의샹들리에는 크리스털소재의 방울을 장식물로 이용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올들어서는 청동 강철 등의 금속소재와 유리를 사용한 복고풍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대표적인것이 청동소재로 등의 뼈대를 푸르스름한 청동소재로 처리 하고 램프커버를 꽃모양으로 마무리한 형태.
또유리소재에 연두 회색 핑크 등 부드러운 색깔을 입혀 단순 하면서도 고급 스런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이 강세를 띠고 있다.
이같은새 경향은 지난 서울국제조명전시회에서 국제조명 동성조명 대한라이 팅 등이 선보여 호평을 얻은 이후 장식조명업계 전체로 확산 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영동살롱가와 고급주택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제품들은 일일이 청동주물을 떠 수공작업을 거쳐야 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크리스털장식류보다 생산하기가 어렵지만 그만큼 부가가치도 커 생산업 체에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식조명에사용되는 램프도 다양해졌다.
지난해까지만해도 대부분의 장식등이 백열구를 채택해왔 으나 올해초부터는할로겐램프 전구형형광램프 등 신종램프가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다.
용산선인상가조명매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광특성이 우수한 할로겐램프를 사용한 제품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최근에는 절전효과가 뛰어난 전 구형형광램프를 채택한 장식조명류도 차츰 등장하고 있다는 것.
국제조명의박종휴사장은 최근 이같은 경향에 대해 "그동안 국내 조명업계가 기울여온 기술력 향상노력의 결과로 무척 고무적인 현상"이라면서 향후 해외 조명업체의 공세에 대응하려면 특히 디자인 향상에 더욱더 힘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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