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난주부터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반짝경기를 기대 하던 부산의 컴퓨터상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1일관련유통업체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침체된 컴퓨터 시장경기가 여름 방학이후에도 회복되지 않고 개점 휴업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PC조립 부품가격이 하락, 주요부품인 CPU의 딜러가는 월초에 비해1만 2만원정도 하락하여 486-50및 66CPU가 19만원과 26만원에 거래되고 최근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펜티엄 60CPU는 52만원대의 딜러가를 형성해 7만원 정도 하락했다.
또한시장혼탁 현상을 보이는 컴퓨터 모니터는 덤핑까지 겹쳐 몇십개 단위에 도 20만원 이하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시장침체가 계속되면서 세진컴퓨터랜드 및 보스컴퓨터 등 부산의 대형판매점을 중심으로 학생층을 겨냥한 특판과 할인행사 등 판촉 행사가 계속 되고 있으며, 24개월 장기 할부판매를 실시하는 판매점도 늘고 있다.
율곡상가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 비수기라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더워 더 심한 것 같다" 고 밝히고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 임대차 문제로 판촉행사를 갖지 못하는 율곡상가의 경우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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