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대표 김광호)가 지난달 25일부터 해외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재원 자녀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개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국을 떠나 있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한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서 가전업체로서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주재원자녀 여름캠프"는 서울 및 양평 수목원 캠프장에서 2주간 계속 되는데 해외 재학중인 학생 5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행사에서는 전통문화 이해와 심신단련을 위한 다양한 내용의 프로 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참가자들의 능동적 인 참여를 유도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의식함양과 단체활동을 통해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는 분위기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참가자는 지난 25일 입교식을 가진 이후 6일간 한국청소년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을 비롯해 수원공장 견학과 한국민속촌.롯데월드.독립기념관.경주 문화재 관람 등의 일정을 보냈다.
이들은또 지난 31일 친지와의 민박을 통해 친척간 교류시간을 가졌으며 1일 부터 도자기공장을 견학하는 것을 비롯 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 관람, 양평수 목원에서 캠프행사를 차례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캠프행사에서는 미니올림픽.수중올림픽.자연관찰.별자리탐험. 캠프파이 어.촛불의식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이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모국을 떠나있는 주재원 자녀들에게 모국을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뿐아니라 삼성 가족으로서 건전한 가치관과 자긍심을 갖도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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