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 국산 주요 가전제품의 수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9일관세청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가전3사의 5대품목에 대한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16억8천81만달러보다 14.0% 늘어난 19억1천6백3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불황속에도 주요 가전제품의 수출이 이처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것은 엔고에 따른 국산 가전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을 뿐아니라 해외시장에서 국산가전제품의 브랜드이미지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국내 가전업체의 동유럽권 중국 남미지역의 시장개척 노력도 주요가전제품의 수출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 컬러TV는 전년도 상반기의 5억7천6백52만달러보다 11.3% 늘어난6억4천1백66만달러에 이르렀으며 VCR도 전년 같은기간의 5억8천8백3만달러보 다 15.1% 늘어난 6억7천6백82만달러어치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탁기는가전3사의 동남아시아시장 개척에 힘입어 올상반기까지 7천1백39만 달러어치가 수출돼 지난해보다 57.5%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냉장고도 지난해 같은기간의 1억6천6백55만달러에서 1억9천4백36만달러로 16.7%의 증가율 을 나타냈다.
전자레인지는전년 대비 9.0% 늘어난 3억3천1백77만달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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