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전기가 제조부를 제외한 전 관리자에 대한 현장체험훈련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관리 책임자들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 제조 공정에 대한 업무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한다는 계획 아래생산 라인을 제외한 관리책임자 1백10명에 대한 "관리자 현장체험" 프로그램 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7일부터 내달 18일에 완료되는 1차 훈련에 이어 내달19일부터 9월 16일까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작업시간은 2시 30분까지다.
투입라인은 고도의 작업기술을 제외한 11개공정. 이에따라 이 회사 엄길용사 장은 지난 22일 균미 CPT(TV용 컬러브라운관)라인에 주간조로 투입돼 작업자 와 동일한 조건에서 8시간 현장근무를 했다.
이 회사는 관리자들의 1일 현장근무를 통해 노사화합 및 전부서간 상호 이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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