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4분기에도 4MD램 가격은 지금과 같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램을 비롯한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호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업체들이 엔고로 수출채산성이 악화 됨에 따라 4.4분기 4MD램 공급가격을 5% 내외선에서 인상하기 위해 주요 수요업체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져 4.4분기 시장가격은 소폭 오르거나 최소한3.4분기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성.금성.현대등 국내 D램 공급업체들은 대부분 일본 업체들이 가격 을 인상하더라도 "거래선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계획 이어서 일본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금성일렉트론의 한관계자는 "몇몇 대형 거래선들과 4.4분기 공급가격을 협의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시장상황이 별다른 변화가 없어 대체로 3.4분기 가격 과 비슷한 12.5~13달러선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아직까지 공급가격 인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 업체들은 당초 4.4분기 4MD램 평균가격이 12~12.5달러선으로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으며 국내업체들도 이같은 상황을 전제로 4.4분기경 소폭의 가격인하를 검토했었는데 이처럼 가격강세가 이어질 경우 수출액은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MD램은 91년 4.4분기에 평균가격이 10.5달러선까지 떨어졌다가 한국산 D램 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 충격과 전반적인 수요증가에 힘입어 91년말부터 가격이 급등, 1년반이 넘게 평균 13달러대의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데 국내업체들은 제품수율 향상과 다이 축소등에 따른 생산성향상으로 3사가 월 3천만개 가량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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