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 한국 전용공단 을 조성하고 파라과이에는 한국 중소기업 전용 전시판매장이 설립될 전망이 다. 지난 5일부터 13일간 중소기업 중남미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멕시코와 파라과이 페루 등을 다녀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규회장은 이번 방문성과 를 이같이 발표했다.
멕시코는 한국 중소기업의 전용공단 조성을 위해 미국과의 접경지대인 리오 브라보시에서 8km 떨어진 35만평의 땅을 무상으로 증여하거나 이 시에 인접 해 있고 철도, 도로, 가스, 수도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땅 30여만평을 평당 1.7달러(1천3백70원)에 매각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기협 중앙회는 북미자유무역협정 이후 중소기업의 북미진출을 위해서는 멕시코 현지공단의 설립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한국공단 조성을 더욱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리오 브라보시가 소속된 타마리피스주지사와 개발상공장관 의 한국방문을 제의, 오는 10월 중 이들의 한국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기협중앙회는 특히 중소기업 단독의 해외진출은 정보와 자금, 판로확보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대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합작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삼성물산과 대우, 고려합섬 등 대기업과 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과이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와의 접경지역이며 남미 최대의 자유무역 시장인 시우데 델 에스테시에 한국 중소기업 전용 상품전시 판매장을 설치키로 현지당국자와 합의했다.
3백여평 규모로 설치되는 이 전시장은 5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 상품이 전시 돼 한해 2억 달러 정도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협측은 예상 하고있다. 페루에서도 한국 전용공단 조성을 위해 30여만평의 땅을 30년간 무상임대해 주겠다는 현지 당국자의 제안이 있어 기협중앙회측은 현재 이에 대한 타당성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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