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악한 국내 측정기기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측정 기술인력을 양성할 전문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등의 기술지원강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3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 김동진박사가 발표한 "한국 측정기기 산업의 경제적 효과"란 논문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측정인력의 절대적인 부족 및 기술부족이 산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측정관련 교육기관이 전무해 산업체가 측정기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불량률도 매우 높아 95% 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제품생산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측정기기산업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측정기술인력의 양성 및 정예화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정밀측정기술전문대" 등과 같은 정규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김박사는 지적했다.
정규교육기관이 설립될 경우 고급측정기술인력의 양성은 물론 산업체의 측정 전담요원에게 신기술을 가르칠 기술재교육기관인 "표준훈련원" 등도 대학내 에 개설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산업체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는것이다. 김박사는 또 국산측정기기의 품질기술수준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측정기기의 생산개발을 위한 전문화.계열화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시설합리화 및 현대화의 장기수급계획을 마련, 품질의 고급화를 통해 측정기기를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정부가 측정기기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수행해야 할 세부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이밖에 국내 산업체의 고정밀측정기기 보유 및 사용을 장려하고 중소기 업체 가 교정검사용으로 측정기기를 구입할 경우 정책금융지원 등을 통해 적기에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시책이 뒤따라야한다고 김박사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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