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컴 초대석)한국형CATV방송국 설계 "고군분투"

"정보통신산업은 음성에서 비음성시대로 발전해 최근에는 음성과 데이터 그리고 영상통신이 가능한 종합통신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요구에 부응하고 UR.TR 등 시장개방 압력과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정보통신산업분야에서 국내업체들이 경쟁력 우위를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주)유니코시스템 정보통신연구소 김기설 소장은 국내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 발전을 위해서 산. 학. 연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기업들간의 역할 분담과 관련,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연구 개발을 요하는 기반 기술은 대기업에서 주관하고 소규모 투자와 부분기술을 요하는 부문은 중소기업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연구소장은 케이블TV 관련부문의 국내에서 몇 안되는 전문가다.

전기통신 기술사인 김소장은 전송.CATV.마이크로웨이브. 이동통신 등 유무선분야에서의 연구개발과 엔지니어링 실무경험을 고루 갖추고 있다.

지난해 "CATV종합핸드북"을 펴내기도 한 김소장은 현재 서강대학교와 한국종 합방송기술원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최근 "CATV망을 이용한 배전 자동화 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정보통신분야의 실무서적과 연구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김소장은 한국전력 자회사인 (주)세일정보통신의 영상사업부장에서 최근 (주 )유니코시스템 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유니코시스템은 88년 설립된 컴퓨터 및 주변기기 관련 중소업체.

이 업체는 김소장을 주축으로 최근 정보통신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정보 통신사업부를 신설하고 CATV.IBS(지능형 빌딩).LAN(근거리 통신망).멀티미디어 등의 사업을 시작하는 등 정보통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정보통신 사업부를 총괄할 김소장은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기기공급뿐만 아니라 설계.시공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소장은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구소와 별도로 시스템.계 획.설계.기술자문.감리 등의 업무를 전담할 세기엔지니어링을 운영할 계획이 다. 김소장은 앞으로의 개발 계획과 관련, CATV와 IBS, 시스템 소프트웨어분야의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며 특히 한국형 모델이 될 수 있는 CATV 방송국 설계와 최적 전송망 설계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도입될 배전자동화.홈 쇼핑.VOD(주문형 비디오)등을 국내 각 지역방송의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연구 개발할 방침이다.

IBS의 경우는 통신.사무자동화 및 빌딩자동화 설비의 연동 구현 및 IBS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자결제.전자우편.광파일.회계정보시스템.경영정보 시스템 환경 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중소 기업들이 외국업체들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 웨어 중심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소장은첨단통신분야에서 기술의 해외의존도가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를 연구개 발 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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