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일본 엔화의 환율이 당초 예상대로 달러당 1백4엔에서 95엔으로 하락하면 우리나라의 올해 국민총생산(GNP) 예상성장률은 당초보다 0.5% 포인트 높은 8.5%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무역수지도 3억1천만달러가 개선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 5%로 높아질 것으로 우려됐다.
산은은 21일 "엔화강세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엔 화 강세는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 *이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 등을 유발 하는 효과를 가져와 올 하반기중 엔화 평균환율이 달러당 95엔까지 떨어 지면 올 전체로는 GNP가 이같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하반기 수출은 4백77억달러로 당초 예상액을 1.9% 웃돌 것으로 보이며 품목별로는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자동차 전자 석유화학 기계등의 수출 호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입은 4백63억7천만달러로 당초예상보다 1.3% 증가가 기대되며 하반 기 무역수지 흑자가 10억2천만달러에서 13억3천만달러로 3억1천만 달러가 개선되고 연간으로는 적자폭이 당초예상 11억4천만달러에서 8억3천만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엔화 강세는 대일의존도가 높은 시설재와 소비재의 가격을 올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6.2%에서 6.35%로 높아질 전망이다.
산은은 또 엔화가 하반기에 달러당 90엔까지 떨어질 경우 올해 우리 나라의 GNP성장률은 8.8%로 높아지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36%에 달하며 85엔까지 내려가면 각각 9.2%와 6.51%로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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