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터 업체들은 파워PC칩을 채용한 국산 파워PC를 올해 11월부터 본격 상품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삼보컴퓨터.현대전자.금성사.대우통신 등유력 컴퓨터 업체들은 지난해 IBM.애플.모토롤러 등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파워PC칩을 채용한 제품을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 상품화한다는 방침 아래 하 드 웨어까지 개발해 놓았으나 상품화 시기를 대부분 11월 또는 그 이후로 연기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국내 업체들이 파워PC의 상품화시기를 뒤로 늦춘 것은 운용체계 (OS) 로 유력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즈 NT의 경우 다른 애플리케이션 소프트 웨어와 호환에 문제가 있고 또 IBM이 새로 내놓을 OS인 워크플레이스가 올해10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우선 채용할 OS가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 전자(대표 김광호)는 지난해부터 파워PC 개발에 나서 현재 하드 웨어는거의 개발한 상태이며, OS로 윈도즈 NT를 채용하기로 잠정 결정해 놓고 있으나 제품출하는 올해 12월경부터 할 방침이다.
삼보 컴퓨터(대표 이정식)는 현재 파워PC 개발을 거의 마친 상태이나 채용할 OS가 마땅찮아 출하시기를 11월경으로 예정하고 있다.
현대 전자(대표 정몽헌)는 현재 윈도즈NT를 탑재한 파워PC를 개발, 하드웨어 와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 등에 대해 시험중이며 상품화는 4.4분기경으로 잡고 있다.
지난달 파워PC를 개발, 발표한 바 있는 금성사(대표 이헌조)도 OS 때문에 출하시기를 연말로 잡고 있다.
대우통신도 제품 출하시기를 연말로 예정하고 있다.
또 한국IBM(대표 오창규)은 오는 10월 미국 본사가 워크플레이스와 파워 PC6 01칩을 채용한 컴퓨터를 발표하면 이를 도입해 12월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한편 파워매킨토시는 애플이 3월에 발표했고, 엘렉스컴퓨터가 지난 5월 부터 제품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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