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시장 개방을 앞두고 대기업들이 제품수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중소 업체들에 의해 형성되어 온 국내 수입오디오시장이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럭키금성상사 삼성물산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은 시장완전개방을 앞두고 국내 수입오디오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스피커시스템, 앰프류등 고급 오디오제품과 미니미니컴포넌트등범용오디오수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럭키금성 상사의 경우 지난해 미베르타니사로부터 평면 스피커시스템을 수입 , 오디오전문점등을 통해 판매를 본격화한 데 이어 추가로 스피커 시스템 및음향기기류 2~3개 모델의 수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인피니티사의 마니아용 스피커시스템을 수입, 시판에 나섰던 삼성 물산 도 스피커 시스템 이외에 영국업체들을 통해 스피커유닛등 부품류와 고급 오 디오앰프류등의 수입판매사업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자사가 인수한 일럭스사의 고급앰프류를 수입, 오디오 전문점을 통해 시판할 것을 검토중이며 대우전자 역시 오디오 부문의 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중국 현지공장과 홍콩업체로부터 미니미니 컴포넌트와 마이크로 컴포넌트 각 1개 모델등 범용오디오제품을 수입, 10월부터 판매에 나설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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