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전화기가 일부 부유층이 갖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국산 제품의 품질이 크게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산품보다 외산 휴대형 전화기가 기능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J광고대행사가 최근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거나 가까운 시일내에 구입을 희망 하는 3백여명을 대상으로 휴대형 전화기에 대해 평소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갖고 있는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휴대형 전화기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0명중 8명이상에 달해 휴대형 전화기가 이제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으로 점점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휴대폰은 가격이 비싼 만큼 효용가치도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70%이상에 달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74%이상이 국산품보다는 외제품이 아직은 기능상 나을 것같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앞으로 외제휴대폰을 구입하겠다고 대답한 사람도 절반을 넘어섰다.
과거 휴대형 전화기하면 무조건 외제를 선호했던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의식 에 비한다면 국산품에 대한 선호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반대해석도 가능케한다. 휴대형 전화기가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다" 는 응답자는 5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러 대다수 소비자들이 많은 부가기능을 갖춘 제품을 찾았던 종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또 "휴대형 전화기가 송수신만 잘되면 돼지 디자인은 상관없다" (61.6%)는 반응을 보여 아직까지 기능이나 품질에 대해 불안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휴대형 전화기는 전자파를 발생시킴으로써 건강에 해로울 것" 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응답자의 63.2%를 차지, 많은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해로운전자파를 발생시키는 유해한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 설문 결과는 국내에서 휴대형 전화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특히 중산층이 업무용으로 널리 사용하면서 국산 휴대형 전화기 사용자 를 중심으로 제품 품질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호전됐다는 것을 나타내줘 각 업체들이 적기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적절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해야 국산제품이 수요기반을 확대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4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5
野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강행…인청특위 위원장에 박지원
-
6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7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8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
9
코웨이, 12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
-
10
경제단체장 만난 우원식 국회의장 “무쟁점 법안 최대한 통과, 주요국 특사 파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