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데크메커니즘 신제품 개발 활발

카스테레오용 데크 메커니즘개발이 활발하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한정기.한국마벨등 데크메커니즘 전문업체들은 그동안 일본및 유럽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온 고성능 데크 메커니즘을 잇따라 국산화하고 있다.

데크 메커니즘 전문업체들이 이같이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는 것은 자동차의 고급화 추세에 부응, 고부가화로 채산성을 높일수 있는 데다 최근들어 활발 히 실시하고 있는 사업다각화와 함께 규모의 대형화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한정기(대표 안응수)는 최근 총개발비 5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일산 수입품 에 의존해오던 카스테레오용 "풀로직 데크 메카니즘"의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현재 월 10만개의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현대전자등에 공급, 연간2천7백만달러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한정기는 이번 자체 국산화로 공급가를 크게 낮춰 기존 개당 2천7백엔대에 이르던 제품가를 개당 1만4천원선으로 인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벨(대표 김순중)은 최근 필립스와의 기술도입및 자체 기술로 자동차용 CD 데크메커니즘 2개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공급에 들어갔다.

한국마벨이 필립스와 기술도입으로 만든 "CDM-9" 데크는 스윙암 시스템과 원 빔 픽업 시스템을 갖춘 제품이며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CDX-36QEMTH" 제품은 커넥터 타입의 오토리버스 데크메커니즘으로 연간 7백50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는 품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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