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이동통신기기 대리점을 크게 늘리고 있다.
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휴대형 전화기(모델명 SH-700) 의 판매가 최근 급증하고 있고 무선호출기도 판매호조를 보임에 따라 자사의 이동 통신 기기 대리점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말 2백여개였던 이동통신기기 대리점을 크게 늘리지않은 채 연초까지 2백20개점을 운영했으나 올들어 1백여점 이상을 확충, 현재 3백50여개점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또 하반기에도 대리점 개설에 주력해 연말까지는 이동통신 기기 대리점수를 4백4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이동통신기기 대리점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도 국내 이동통신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모토로라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체계적인 유통망 구축을 통한 지역상권 공략이라고 판단하고 있기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특히 휴대형 전화기(SH-700)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대리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조만간 휴대형 전화기쪽에서 신제품을 선보이고 이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 앞으로 대리점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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