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디오CDP제품출하지연

삼성 전자(대표 김광호)가 비디오CDP를 개발, 백화점 및 매체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판촉에 나선지 20여일이 지났는데도 시판에 나서지 않고 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5CD체인저 방식의 비디오 CDP 모델명 DVC-500RK 를 개발, 6월 중순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공식발표했으나 일부 백화점에 진열해놓고 제품홍보에만 치중하는등 제품판매를 뚜렷한 이유 없이 20여일 이상 늦추고 있다.

더구나삼성전자는 제품광고 및 백화점등에 진열된 제품을 보고 제품을 찾는소비자들에게 "판매방침이 아직 서 있지 않으며 판매여부도 알 수 없다" 는무성의한 설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제품광고 판촉을 보고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경우 발길을 돌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시판시기가 계속 연기됨에 따라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은 "판 매할 수도 없는 불완전한 제품을 발표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사의제품이미지 강화만을 위해 실제 판매가 가능한 시기보다 훨씬 앞당겨 제품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대해삼성전자측은 "사소한 문제는 있을 수 있으나 필드테스트등을 거쳐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늦어도 오는 10일 이전에 제품을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도 비디오CD 겸용 LDP를 개발, 시판 한다고 발표 했으나 실제 판매일은 20일이상 지연시켜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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