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대표 오창규)이 최근 번들(묶음)로 팔다 남은 PC게임 소프트웨어를 소비자가의 25%선에 덤핑판매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2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IBM은 지난해 동서산업개발로부터 8가지의 PC게임 소프트웨어를 팩형태로 공급받아 번들형태로 8만원에 판매하다 남은 재고4백개를 최근 자사의 총판점인 C사를 통해 팩당 소비자가(8만원) 의 25%인 2만원에 할인판매, 게임유통시장질서를 문란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IBM이이번에 덤핑 처분하는 PC게임소프트웨어 팩에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인디아나존스Ⅳ"를 비롯, "스페이스퀘스트 V", "페페의 시간여행", 요절복통기계 "스트라터고", "매직포켓", "뉴레밍스", "링크스" 등 8종이 담겨져 있다.
이같이한국IBM이 번들로 공급받은 제품을 덤핑판매함으로써 이들 소프트 웨어를 낱개로 판매하고 있는 유통업체들은 가격을 대폭 인하판매하지 않는 한 경쟁력이 없어 악성재고로 쌓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업계의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국IBM이 게임소프트웨어에 대한 마케팅전략 없이 무리 하게 물량 공세를 취하다가 일어 난 것 같다"며 "이같은 IBM의 재고처분은 가뜩이나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게임유통업체를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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