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의 산물로 그간 발전을 거듭해 온 퍼스널 컴퓨터(PC)는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인가.
지난20년동안 수동적인 상자역할에 머물렀던 PC는 이제 전화기와 TV, 온도조절 장치 등 집안에 있는 각종 기기를 한데 묶는 통제센터로 비약적인 발전 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정보처리로"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미래의 PC는 중앙난방장치와 같이 지하실이나 서랍 등 눈의 띄지 않는 곳에놓아둘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PC에 연결해 이용할 각종 기기들은 그 용도와 위치 등에 따라 각기 다른 형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서재에들여 놓은 PC는 키보드와 스크린의 모습을, 그리고 거실에 있는 PC는스테레오 스피커와 CD플레이어 등이 붙어 있는 대형 스크린의 모습을 하게된다. 지난해 여름 일반 소비자의 PC에 전화 응답기를 연결시켜 선보인 것은 그같은 추세를 예고하는 하나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경향이 가속화될 경우, PC의 "두뇌"인 마이크로프로세서 등 첨단 핵심부품에 대한 수요확대에 큰 몫을 해낼 전망이다.
지난달초팩커드 벨사는 TV와 무선 수신기, 전화응답기와 팩스시설 등을 완비한 PC를 선보였으며 한 연구자가 이 PC를 통해 바하의 음악이 담긴 CD 와라디오 TV를 즐기면서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주에는타이맥스사와 마이크로 소프트사 등이 컴퓨터로부터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시계를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애스트리서치사의 사피 큐시 사장은 "PC는 앞으로 모든 기기들을 고루 갖출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집안에 설치되는 이같은 컴퓨터 네트워크 개념은 사무실의 컴퓨터 네트워크 개념을 원용한 것이다. 실제로 사무실의 메인 컴퓨터에 연결돼 있는 포터블 컴퓨터를 통해 집안이나 도로상에서의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제니스데이터 시스템 모빌 컴퓨터사의 앨런 소시 사장은 "그같은 기술은 가정에서도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들 기술은 재통합돼 기기로서의 효용성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이같은 기술통합 구상은 단지 인텔사나 컴퓨터 업계에만 국한되지 않을 전망이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주름 거의 안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 '역대급 완성도' 예고
-
2
“실적 사상최대인데 주가는 폭락”… 엔비디아 쇼크에 나스닥 1%대 급락
-
3
속보이스라엘, 이란 정조준 선제공격…테헤란서 '폭발음' 울렸다
-
4
속보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
5
속보미국 당국자 “미국, 대이란 타격 진행중”〈로이터〉
-
6
美·이스라엘 “이란 전역에 4일간 고강도 타격 지속”...중동 확전 긴장 최고조
-
7
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트럼프 “중대한 전투 개시”
-
8
두바이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 화재…이란 드론 파편과 충돌
-
9
트럼프,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 지시… '위험기업' 지정도
-
10
AI에 가상전쟁 맡겼더니…95%가 핵무기 버튼 눌렀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