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소장 김정덕)가 최근 디지틀 통신용 고주파 핵심 기술을 확보, 본격적인 양산기술 개발에 나섰다.
부품연의변상기 통신부품연구실팀장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에 걸쳐 5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디지틀 통신 수신기 부문에서 저잡음 증폭기 (PAM) 와 혼합기(믹서), 전압제어발진기(VCO)등을 혼합한 믹서 모듈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송신기 부문에서도 선형 전력 증폭기(LINEAR PAM)의 기본 설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부품연이이번에 개발한 고주파 기술은 애널로그 방식과 달리 디지틀 통신용 부품으로 향후 이동통신의 디지틀 방식전환에 대비한 핵심기술이다.
부품연은 이번 디지틀 고주파부품의 국산화로 통신기기 업체의 국제 경쟁력 을 높일 수 있을 뿐아니라 고주파 핵심 모듈의 고유설계 기술을 확보, 디지 틀 통신부문의 기술개발을 가속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품연은 이번에 확보한 기본설계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1년간 국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 업체와 공동으로 양산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응용제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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