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파 장해(EMI) 노이즈 필터 업체들이 생산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안전자.동일기연.삼일부품.대성하이테크 등 국내 EMI 노이즈필터 전문업체들은 지속되는 엔고현상으로 일본산 필터의 공급이 위축되자 해외시장 확대의 적기로 판단, 국내외에서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EMI노이즈 종합서비스업체인 동안전자는 올들어 생산장비와 시설을 교체,보 강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PCB형 EMI노이즈 필터와 산업용 몰딩타입, 코일타입 등의 생산능력을 월 75만개에서 1백50만개로 확대했다.
동안전자는또 최근 중국 심?에 홍콩업체와 합작으로 현지공장을 설립, 각종 EMI노이즈 필터를 월 80만개씩 생산, 동남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해외현지공장을가장 먼저 설립한 동일기연은 중국 산동성 위해 공장에서 반제품 상태의 필터를 월 30만개에서 70만개로 확대하고 국내에서 완제품및 고 부가제품을 월 1백만개로 늘렸다.
삼일부품은최근 음성 지방공장을 완공하고 PCB타입의 제품을 월 40만개, 서울 공장에서 인넷타입 40만개등 모두 80만개의 노이즈 필터 생산능력을 갖췄다. 대성하이테크는 국내 주안공장의 자동화율을 70%이상 높여 3단자타입 제품 을 월 20만개에서 60만개로 확대한데 이어 조만간 자동화 설비를 도입, 월 2백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범진전자가 생산장비와 인력을 보강, 생산능력을 배가시켰으며 삼성 전기, 삼화콘덴서등 도 생산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