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대화형CD사업 본격화

필립스,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시장에 대한 대화형CD 사업 대폭 강화 네덜란드 필립스사가 한국을 위주로 한 아시아시장에 대해 대화형CD 사업을 본격화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사는 전세계적으로 대화형CD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저가형 세미포터블 대화형CD플레이어를 오는 8월부터 미국 과 동시에 한국시장에서도 본격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필립스는40만원대의 세미포터블 대화형CD 플레이어 "CDI450"을 삼성 전자와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킴스 등에 대량 공급하고 한국 현지법인인 필립스산 업코리어의 가전 판매망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인데 "CDI450" 의 경우 가로30cm , 폭 19cm, 높이 6.7cm 크기로 기존제품의 절반수준이어서 가정내에서 이동이 간편하다.

또대화형 CD플레이어의 표준형인 "CDI210"모델도 조만간 한국시장에서 대당 55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는이처럼 신제품을 한국시장에 대대적으로 출시하면서 판촉강화를 위해 이달말부터 대화형CD에 대한 이미지광고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시아시장에 대해서도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중국의 만연전자유한공사와 합작으로 연산 10만대 규모의 대화형CD플레이어 공장을 설립,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가며 현재 플레이어생산과 함께 타이틀도 제작 하는 중국 현지공장을 추가 설립키로 하고 이를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필립스는 일본의 모 전자업체에 대화형CD플레이어를 OEM 방식으로 대량 공급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화 형CD 보급이 부진한 일본시장에서도 본격판매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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