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과학기술협력사업의 하나로 지난 91년말부터 추진돼온 신소재특성평 가 능력확충 사업이 최근 한국표준과학연구원내에 "신소재특성 평가센터" 가 완공되면서 점차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지난90년 한.일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신소재특성평가 능력확충 사업"은 4차 연도를 맞은 현재까지 *일본측의 한국측에 대한 연구장비 무상 공여 *양국 전문가 상호파견을 통한 기술훈련 정례화 등 당시 양국간에 합의된 내용을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한국 정부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내에 신소재평가 연구를 위한 전용연구동인 "신소재 평가센터"를 최근 완공함에 따라 이 사업에 필요한 하드웨어 가 대부분 완료되는 전기를 맞게 된 것이다.
실제로일본측 대표인 일본국제협력사업단(JICA)과 한국측 대표인 한국 표준 과학연구원이 현재까지 진행한 협력사업 내용을 보면 초음파 현미경. 극저온 재료시험기.분석투과 전자현미경 등 20여가지의 각종 첨단 측정 장비가 일본 측으로부터 무상으로 공여돼 신소재평가센터에 설치되는 등 약 85% 의 장비 가 설치, 시험가동중에 있다.
또그동안 10여명의 표준연 연구원이 일본에 파견돼 기술 훈련을 받은 바 있으며 한국측에서 요청한 일본인 전문가 20여명(상주인력 3~4명 포함)이 한국 에 파견돼 기술지도를 수행하고 있다.
이같은성과를 시찰하기 위해 일본측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과기청 재료 개발추진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소재특성평가 능력확충 사업 조사단을 한국 에 파견, 표준연의 신소재평가센터를 둘러보게 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이 조사단은 이번 한국방문에서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과 현황을 검토하고 내년과 사업종료해인 오는 96년말까지의 사업계획을 한국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양국간 신소재 특성평가 능력확충사업에서 한국측의 몫인 신소재 평가센터는 1천8백평의 연구동으로 지난 3월 완공됐다. 현재 일본측으로부터 공여되는 첨단장비들이 이 센터에 속속 설치되고 있어 연구환경의 대부분이 갖춰진 셈이다. 이제 남은 것은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 의 신소재 특성평가 능력을 확보하는 일과 국내 학계 및 산업계와 유대를 강화하면서 특성평가서비스를 강화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에따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측은 이번 한일간 신소재특성평가 능력확충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내의 신소재연구개발 및 표준화를 촉진, 이 분야의 기술자립화는 물론 신소재의 국제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설정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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