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국내 카메라수요의 고급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18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 현대전자 아남산업등 카메라 생산업체들의 판매 실적에서 줌카메라를 포함한 고가품 기종의 판매비율이 점차 늘어나고있다. 현대 전자의 올들어 5월까지 카메라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대 감소한 약 5만대 정도에 그친 반면 고급기종의 판매는 호조를 보여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0%가량 증가한 9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4배줌 카메라 IS-2000의 출시를 계기로 매출이 4월이후부터 매달 20억 원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고급기종이 차지하는 비율도 확대돼 현재전체 판매대수중 약 30% 정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항공도 중고급기종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5월까지 약 2백40억원 정도의내수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에따라 전체 판매대수에서 줌카메라 계열의 중급기종 비중이 80%수준으로 확대됐다.
특히삼성항공은 신제품 퍼지줌슬림1150을 이달말께 출시하면 현재 10% 정도에 불과한 퍼지줌계열의 고급품 판매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 고가기종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아남산업도 올들어 5월까지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업계는이같은 고급화추세로 올해 국내시장규모는 전년대비 약 35%정 도 증가한 1천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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