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반도체 통신 등 전자 산업 각 분야에서 쌍두마차를 형성해 온 금성사와 삼성전자가 농구로 장외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럭금그룹은최근 21세기 그룹의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 창출과 임직원들의 일 체감 조성을 위해 금성 남자 농구단을 창단키로 하고 총 40억원을 들여 96년 시즌 참가를 목표로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럭금의금성농구단 창단은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에 이은 것으로 가전 내수시장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이상으로 향후 두 팀간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구단창단에 관한 한 금성사에 비해 서너발 앞서있는 삼성전자로서는 금성 사의 농구단 창단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도 선수구성 등에 상당한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이미 지난 겨울 미니시리즈 "마지막 승부" 의 영향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농구단을 내세워 이미 컴퓨터 광고판촉에 활용하고 있고 소속농구스타들을 세탁기 등 주력 광고모델에 등장시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삼성전자에 도전하는 입장이 된 금성농구단 역시 신선미 넘치고 공격적인 팀 컬러를 구사하는 새로운 면모를 보이겠다고 벌써부터 벼르고 있다.
금성측은선수 및 감독, 코치의 스카우트비용을 포함, 창단비용으로 40억원 을 투입할 계획이며 전용연습장과 숙소를 건립하고 미국 대학 및 프로농구팀 과의 정기교류를 통해 단시간내에 최고전력을 갖춘 팀으로 육성, 삼성전자의 독주에 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
이들양팀이 그룹의 슬로건 대로 농구경기에서도 "질"과 "고객" 을 우선으로하는 경기를 어떻게 펼쳐나갈지 벌써부터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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