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들어 한국을 포함한 세계 컬러프린터시장은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룩하고 있습니다. 특히 1대의 컬러프린터를 최소 30대이상의 각종 컴퓨터와 넷워크로 연결, 근거리 통신망(LAN)상에서 공유하는 워크 그룹을 주수요층으로 하는 2천달러이상의 전문 업무용 컬러프린터시장의 경우 연평균 40% 이상의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 비즈니스용 컬러프린터업계의 선두주자인 미국 텍트로 닉스사의 로이드웨스트 Lioyd West)마키팅담당이사는 최근 이분야가 급속한 신장세를 보이는가장 큰 이유는 지속적인 가격하락과 성능향상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텍트로닉스사의 제품군만 보더라도 지난 4년전과 비교해 가격은 4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성능은 10배이상 향상됐습니다" 그는 이런 추세로 인해 컬러모니터가 흑백모니터를 순식간에 대체 했던 것처럼 늦어도 90년대후반기께면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흑백 프린터도 컬러프린터로 완전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또 LAN의 보급확대, 일반용지의 사용, 이기종간의 접속등도 전문비즈니스용 컬러프린터의 보급확대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AN의 보급확대로 1대의 컬러프린터를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비용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보급돼 있는전문업무용컬러프린터의 80%이상이 LAN상에 연결돼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는 최근 래스터옵스사의 컬러프린터사업부를 전격인수에 따른 향후 사업계 획에 대해 "래스터옵스는 4A용지용 열승화방식컬러프린터 분야에서 나름대로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던 회사"라고 전제, "우리는 점차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보급형 열승화방식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기 위해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코렉트 프린트 300i" 와 본사의 "페이저 IISDX"의 장점만 을 결합시킨 획기적인 새제품의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늦어도 8월 초에 새제품이 출시되면 이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5월 마감된 93~94년도 세계컬러프린터 시장규모는 1백93만3천9백여대로 이 시장수요의 40%이상이 2천달러이상의 전문업무용 컬러프린터로 텍트로닉 스사는 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24%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컬러프린터는크게 열전사방식, 열승화방식, 고체잉크 방식, 잉크젯방식, 레이저방식등 5가지로 구분되는데 텍트로닉스사는 이기간중 열전사방식 4만8천 대(37%), 열승화방식 8만2천대(32%), 고체잉크방식 1만2천5백대(95%) 를판매 각각 이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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