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의 삼성타운, 서울 일원동,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 일대 및 용인 등 4개 지역을 이건희 그룹회장이 적극 추진 하는 21세기 삼성의 복합화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삼성은이들 지역에서 빌딩복합화, 공장복합화 및 판매복합화를 시도하는 한편 무형의 복합화 개념으로서 사업복합화 등 4개 복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1일삼성이 신경영 1주년을 맞아 확정한 "삼성 21세기 비전"에 따르면 빌딩 복합화는 빌딩 하나를 "작은 도시"로 만드는 개념으로 삼성본관 지역은 그룹 의 중심지로서 그룹 사무단지를 복합화하고 생활.문화시설을 함께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인근지역에는 병원, 교육, 문화, 체육 시설 등이 완비된 복합빌딩이 생기게 된다.
삼성은빌딩복합화는 한 빌딩 안에 사무실, 연구소, 아파트, 쇼핑센터, 의료 .교육시설, 스포츠센터 등을 복합운영하는 것으로 이같은 복합화를 통해 지금까지 낭비돼 왔던 이동시간을 최소로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
일원동지역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기능을 수행하며 병원, 의대, 간호대 예방의학연구소, 도서관, 의료기기 연구소, 요양숙박소, 탁아소, 고아원, 양로원, 중.고등학교, 대형슈퍼, 체육관이 들어선다.
용인은교육.연구.레저.사회복지 기능을 수행하며, 문화.예술의 장과 묘지공원도 마련 된다. 이곳에는 또 경영대학원, 농업연구소, 빈민 연구소, 컴퓨터 및 자동차 관련 교육 시설, 호텔, 유통센터, 공연장 및 박물관이 들어선다.
수원지역은 삼성의 미래 타운으로 개발되며 컴퓨터.반도체.멀티미디어 단지 , 연구소와 주거시설의 복합빌딩, 백화점,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관계자는 수원은 공장복합화 지역으로 생산, 설계, 영업, 연구실, 애프 터서비스 시설 등을 하나의 단지에 모아놓고 부품공장도 단지내나 인근에 배치할 뿐 아니라 일상 생활 관련 부대시설도 모두 단지내 모으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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