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금기현 기자]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수요 잠재력 을 가진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 대단위 순회전시회를 갖는 등 "골드스타" 고 급브랜드 이미지를 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금성사는이같은 전략의 하나로 지난 7일 열린 북경 아태박람회(CIEC) 참가 를 시작으로 총85일 동안에 걸쳐 심양.청안.복주.광문.광주.무한.서안.천진 .상해를 잇는 2만km 순회전시회에 본격 나섰다.
금성사는오는 8월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순회전시회 동안 대형 컬러TV. 영 상반주용 VCR 등 히트상품을 비롯해 광폭TV.프로젝션TV.CDG-TV 등 기술과 시제품과 냉장고. 세탁기.전자레인지 등 일반 가정용 전자 제품과 반도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번 순회 전시회를 통해 "골드스타"의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전략 아래 중국 TV를 통해 대대적인 광고활동을 벌이는 한편 홍보용 전단배포 등 각종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성사는우선 중국 연안지역 중상류층 3천만명을 목표시장으로 삼아 고급제품 위주의 판매활동을 강화 하고 점차 중국인 취향에 맞는 중국형 모델도 개발 수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성사는이와 병행해 내륙시장도 점진적으로 개척해 나가기로 하고 이달중 성도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금성사의이기주 북경지사총경이는 이와 관련, "순회전시회가 끝나면 중국소비자들에게 금성 제품도 믿을 수 있고 실용적인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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