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업계가 신세대 수요층을 겨냥해 빨강색.검정색.파란색등 냉장고와 세탁 기의 컬러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3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와 대우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의 수요층을 세분화해 시장수요가 젊은 신세대층으로 국한돼있는 소형제품에 대해서는 파격 적인 색상을 채택, 이들 제품에 대한 이제까지의 색상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냉장고와 세탁기가 최근들어 급속히 대형화되면서 그동안 중후한 멋을 창출하는 색상이 주도해온 이들 제품시장이 앞으로 차별화될 것임을 의미하 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금성사는외산 대형냉장고중 일부 모델에서나 볼 수 있는 검정색상을 채용한 90리터급 냉장고를 지난달에 선보인데 이어 빨강색 계통의 소형냉장고 (90리 터)를 이달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대우전자도 50~1백20리터급 소형냉장고에 진청색을 채택하고 있어 회색계 열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냉장고 색상에 변화를 주고 있다.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회색계열의 색상이 주도하고 있는 세탁기도 신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이달중에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우전자가 이달중에 출시예정인 5.5kg급 소형세탁기의 경우 빨강색, 청색, 녹색 계열의 색상을 채택키로 했으며 6.6kg급 세탁기도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띤 3가지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전업계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제품의 색상이 다양해지면 제조공정과 영업 관리면에서 복잡해져 그간 가전3사가 이를 꺼려온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수요층이 다양해지고 가전시장이 소비자 주도형으로 급변하고 있어 수요층별 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생산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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