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거주지와 무관하게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어느 동사무소에서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2일관계 기관에 따르면 내무부는 이같은 주민등록 발급 거주지 무관 서비스 를 다음달 부터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배제된 것은 서울시가 시스팀 용량부족 등을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인데 서울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시스팀 이전 작업이 끝난 이후에실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주지무관 서비스는 일반 주민이 타지역 동사무소에서 등초본 발급 신청을 할 경우 그 지역의 관할 시.도청에 설치된 주전산기를 거쳐 거주지역의 관할 시.도 주전산기를 접속, 데이터를 검색한 뒤 발급을 해주는 시스팀으로 이를이용하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느동사무소에서나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거주지 무관 서비스가 실시될 경우 이용자는 전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신청자의 20% 정도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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