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표 4월에 다소 주춤:통계청

올들어 큰 폭의 확장세를 보여온 경기가 4월들어 생산, 투자등의 증가세 둔화로 인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취업자 증가율은 지난 1월이후 지속적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통계청이 발표한 "4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유화, 석유 정제 및 철강분야 등 주요 중화학분야에서의 설비보수와 자동차의 수출 감소에 따라 작년 동월비 8.1%증가에 그쳐 올 1.4분기의 10.2% 증가보다 다소 둔화됐다. 경공업생산은 작년 동월및 지난 3월의 3.0%및 3.1%와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중화학공업은 자동차 수출감소등의 영향으로 10.1%의 증가율을 기록 , 지난 3월의 13.3%에 비해 낮아졌다.

제조업가동률은 81.1%로 지난 3월보다 2.3%P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가동률을 나타냈고 재고는 2.6% 증가하는데 그쳤다.

투자동향을보면 기계수주(선박제외)는 민간부문의 증가에도 불구, 공공부문 의 감소로 지난 3월의 40.9% 증가보다 떨어진 작년 동월비 21.6% 증가에 그쳤다. 기계류 수입허가액은 50.5%로 전월의 76.6%에 비해 줄어든 반면 기계류 수 입액은 26.4%로 전월의 20.2%에 비해 다소 늘었다.

고용동향을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4백69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3 만3천명이 증가, 올해 1월부터 제조업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실업률은 2.6%(계절조정)로 전월의 2.7%나 작년 4월의 3.0%에 비해 상당 폭 개선돼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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