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국내 항공기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화.계열화를통한 기술수준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이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이대원)의 연구용역을 받아 조사한 21세기를 향한 항공기산업 발전방향"에 따르면 1백인승 이하의 중형 항공기 제작을 추진중인 국내 항공산업은 우선 육성분야를 선정, 완성기.엔진. 전자 장치.부품 등 절대적으로 취약한 기술을 산.학.연 공동으로 집중개발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항공산업은 생산기술 측면에서는 기체 및 엔진 구성품 생산능력과 부품 가공.조립경험만 갖고 있을 뿐, 비행조종장치.강착장치(랜딩).공기조화 장치 등 기계보기 부문과 통신.항법장치 등의 항공전자.부품.소재 등 항공기 관련기술은 대부분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설계기술을 비롯해 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평가기술.관리 기술 등 핵심기술 측면에서는 학문적 차원의 극히 제한적인 접근만 이루어질 뿐 전체 적으로 선진국과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조직적측면에서도 국내업체간 과당경쟁과 이에 따른 중복투자로 자원이 용효율이 현저히 낮아 설비투자 규모는 후발국인 일본의 7분의1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업체규모의 영세성, 수직적 분업 및 계열화의 미흡, 단속적 소량생산체제 등도 국내 항공기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국내 항공기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생산.마키팅에 이르는 연관 부문을 제품별로 전문화.계열화하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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