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개혁적인 인사제도 개편안을 마련, 오는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삼성그룹이 오는 7일 이건희회장의 신경영 선포 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1일 발표한 인사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때 부터 입사지 원시 성적.학위증명서 등 각종 첨부서류제출과 수험표의 사진부착 및 출신학교 기록란등을 폐지 또는 삭제, 지원서 1매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각 계열사에 대한 인사 간섭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방침아래 *고과 각 등급의 강제배분을 없애고 *고과 결과는 완전공개, 개개 직원이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 업무개선의 계기로 삼도록 하는 한편 *신입사원에 대해서는 입사후 2년간 고과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종전의 상사에 의한 일방 평가에서 직원의 자기평가, 동료와 부하의 다면 평가를 토대로 상사가 종합평가함으로써 고과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되도록 했다.
삼성은인사규정과 관련, "규정없이도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승진시 현 직급 최소 근무연한 규정을 폐지하고 현금취급부서 근무자에 대한 신원보증, 해외연수자에 대한 연대보증을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등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조항을 폐지키로 했다.
삼성은또 각 계열사간의 업무 노하우 교류촉진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계열사 간 교환근무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이날 배경설명을 통해 "이번 인사제도 개혁은 과거 형식과 절차 를 중시하는 관리 지향적 인사방식을 지양하고 학벌과 서류중심 풍토를 배제 한 능력위주의 인사채용을 정착시키는 한편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는 신기 업문화 창달을 통해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마련된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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