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미국에서 개막되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한국 통신은 한국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국제팩스 전보서비스, 국제음성 정보서비스 등 월드컵 통신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이를 위해 한국과 스페인간의 예선 1차전과 독일과의 3차전이 벌어지는 댈라스의 선수단 숙소에 팩스 단말기를 특별 설치, 국내에서 보내는격려전보를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해 주기로 했다.
이팩스전보서비스는 오는 8일부터 한국팀의 최종 경기일까지 제공되는데 팩 스단말기가 있는 경우 001-1-177-661-3388번, 단말기가 없는 경우에는 전화 (국번없이 0075 또는 733-8879)로 신청하거나 전화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통신은 TV중계 및 전용회선서비스와 관련, 월드컵축구 기간 동안 KBS.
SBS.MBC텔리비전을통해 중계되는 69건의 전 게임을 모두 전송하고 국제음성 방송용 6회선의 전용회선을 별도로 운용해 더욱 생생한 화면을 제공 하기로했다. 한편 미국 월드컵 통신을 독점하고 있는 스프린트사는 월드컵붐 조성의 일환 으로 한국어와 영어로된 국제 음성DB를 개발 지난달 25일부터 제공하고 있다이 음성정보 서비스는 월드컵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시스팀이 미국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용할 경우 국제자동전화요금이 부과된다. 이용전화번호는 우리말의 경우 001-1-177-230-9701~2번이며 영어의 경우 001-1-177-230-4301번이다.
한국통신은이와 함께 월드컵 참가국과 경기일정을 담은 국제 전화이용 안내 팸플릿을 제작해 전국전화국에서 배포하고 있다. 이 팸플릿은 국내용과 미국 에서 소지하고 다니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외용 2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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