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장관상 1.금성사 금성사(대표 이헌조)는 제2세대 레이저로 불리는 가시광 적색 반도체 레이저 를 개발,영예의 상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성중앙연구소가91년 중반부터 총 30억여원을 투입,자체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발진개시 전류면에서 상용제품보다 10%정도 낮은 32에서 32㎀의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금성사는그동안 비교적 난이도를 요구해온 가시광 레이저를 자체개발, 상용 화함으로써 국내 관련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됐고 향후 대폭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레이저 분야에서 개발기술을 확보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금성사는 또 고밀도 광 디스크의 관건인 신호대 잡음비를 높이기 위해 광제 한 변수를 조절하여 레이저빔을 자려발진(Pulsation)화시켜 신호대잡음비가70 이상인 레이저도 함께 개발했다.
자려발진레이저는 기존의 상용제품에서는 구하기 힘든 적색레이저로 고밀도 영상정보처리용 디스크 시스팀 개발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
이번에개발된 레이저는 50도? ,3mW의 고온에서 수천시간 동작후에도 특성변화가 없는 신뢰성을 확보해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금성사측은 밝혔다.
레이저를상용화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중의 하나는 레이저의 신뢰성을 확보 하는 부문으로 극소면적의 레이저 활성층에 주입되는 고전류 밀도 조건에서 레이저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2.마이크로통신마이크로통신(대표 조삼열)이 이번에 상공부장관상을 수상한 제품은 디지틀 위성방송 수신용 증폭기(모델명 MCC-P10)이다.
내년부터국내 에서도 위성통신발사로 디지틀 위성방송 시대가 열릴 것으로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처음 개발된 이 제품은 디지틀 위성방송의 핵심부품으로 인공위성 안테나에서 모은 신호를 최고 1백만배까지 증폭,위성 방송 튜너 로 전송하는 제품이다.
마이크로통신의디지틀 위성방송 수신용 증폭기는 특히 온도에 따른 주파수 변화를 최대 2.5?까지 줄여 주파수변화를 최소화 시킨 것이 가장 큰 장점이 다. 이 회사는 현재 이 제품의 양산체제 구축에 들어가 다음달부터 월 5천대 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마이크로통신은 현재 주파수대역에 따라 MCC-P10에서부터 MCC-050 까지 5개 모델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MCC-P10(ECS용)은 주파수 대역범위가 입력이 10.95에서 11.7GHz,출력이 9백 50-1천7백MHz까지이며 MCC-P20(DBS용)과 MCC-P30(DBS일본용)은 입력은 1.7에 서 12.2GHz로 같으나 출력이 P20은 9백50에서 1천4백50MHz까지,P-30은 1천35 에서 1천3백35MHz까지이다.
한편마이크로 통신은 이외에도 기존 CATV증폭기의 크기를 10분의1까지 줄인 초소형 CATV간선 분기 증폭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지난달 과학기술처로 부터 국산신기술 인정마크를 획득, 오는 96년4월말까지 국산신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공업진흥청장상3.코리아마이크로웨이브 무선통신용 부품 생산 전문업체인 코리아마이크로웨이브(대표 김덕용) 가 이번에 공업진흥청장상을 받은 신제품은 무선호출기지국 송신 시스팀용 스위치 모듈(모델명 QSM5-4).
페이징송신시스팀의 핵심부품인 이 제품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품목으로 5개의 입력단과 4개의 출력단을 갖춘 모듈로 일체화시켜 가격을 낮추고 시스팀 구축을 쉽게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전기적 성능에서도 주파수 범위 45M~1GHz,삽입손실 1.0㏏, 반사손실 40 ㏏(정제파비 1.02)로 기존 외산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회사는 이미 삼성전자를 통해 페이징 스위치의 상용시험을 마쳤으며 월2백대 규모의 양산 설비를 갖추고 기존 외국제품의 절반수준인 1백만대에 공급을 시작했다.
코리아마이크로웨이브는 이밖에도 이동통신및 위성통신 시스팀용 캐비티 필터를 비롯해 웨이브 가이드 필터및 어댑터,동축커넥터및 케이블 어세이 제품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페이징스위치는 5대의 증폭기에서 입력된 신호를 개폐,4개의 출력부에 전달하는 부품으로 기지국 시스팀중 유일하게 국산화가 이뤄지지않아 그동안 미다이나택사 K L사로부터 수입해왔다.
특허청장상4.동방화학 동방 화학(대표 이종섭)의 특허청장상 수상 제품은 브라운관용 에이징 소킷( AGING SOCKET).
이회사가 총 개발비 2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국내처음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그동안 일산 수입품에 의존해오던 품목으로 이번 국산화로 연간 21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제품은 기존 일산 수입품의 경우 삽입 핀이 원형으로 되어 있어 중심이 제대로 안잡혔을 때는 오삽입으로 인한 전도성 문제가 발생했던 점을 개선, Y형 핀구조를 채택해 삽입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프론트 커버에 "스톱퍼"를 설치,핀및 스프링을 고정하는데 크게 도움을주고 있으며 현재 15인치및 17인치 CDT용 브라운관에 사용이 가능하다.
에이징소킷은전자관 진공작업을 통해 탄산가스를 배기시킨후 전자 물질속에 남아있는 산소를 완전 분리시키는 에이징작업에 필요한 제품이다.
동방화학은에이징소킷외에도 CPT용 베이스 프로텍터와 오실로스코프용 베이스 프로텍터등을 개발, 양산에 돌입했으며 1백MHz HDTV용 개발은 완료한 상태이다. 동방화학은 이번 특허획득을 계기로 중국.동남아.일본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에 적극 나서 올해 1백만달러에 이어 내년에는 1백3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5.금성알프스전자 종합전자 부품업체인 금성알프스전자(대표 이종수)가 이번에 수상 한제품은 이동체 무선통신기기의 핵심부품인 고주파전력증폭기(PAM)이다.
이동통신기기의 주파수 송신력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인 고주파전력 증폭기는 이동체 통신기기인 휴대폰의 RF송신 최종단부에서 송신부에 입력되는 신호를 증폭.송신하는 전력증폭 모듈로 현재 국내수요의 대부분을 일산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품은 주파수대 8백~9백MHz에서 동작하는 이단 증폭기로 GaAs MESFET (금속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사용해 1.5W이상의 고출력,고효율화를 실현,이 동통신기기의 전원 소모를 줄이고 통신의 질을 높였으며 열전도성이 좋은 세 라믹 기판을 사용하여 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제품은 또 전원전압 5.8~4.0V,효율 55%,크기가 22×12×4.5mm급 3개모델 과 전원전압 4.7~3.5V, 효율 65%, 크기 17×12×4.0mm급 3개 모델등 총 6개 모델로 구성되어있어 다양한 통신 시스팀 구축에 대응할 수있으며 효율과 저 소비 전력및 소형화를 실현, 기존 일산 수입품에 비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금성알프스는 이번 PAM 제품 개발로 양산 첫해에만 4백50만달러의 수입 대체와 2백70만달러의 수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장상6. 주 한국통신 (주)한국통신(대표 고성욱)은 일본의 파나소닉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디지틀 방식의 컬러 CCTV용 카메라로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통신이2년간 7억여원을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기존의 애널로 그 방식의 제품에 비해 색상 구분이 명확하고 색의 재현성이 뛰어나며 역광 시에도 피사체를 정확히 수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색번짐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내부영상신호가 디지틀로 전송돼 영상 손실이 적으며 이동중인 피사체를 조사할 경우 잔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 있다. 디지틀 CCTV용 카메라는 컴퓨터와 연결해 화상과 음성을 전송할 수 있어 멀티미디어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세계적인 업체들이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품목이다.
한국통신은이 제품의 국산화로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 된다고 밝히고 내수는 물론 미국.유럽.일본등지로의 수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일본 파나소닉의 독점공급으로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공급됐던 CCTV 가이번 한국통신의 기술국산화로 절반이하로 떨어져 공장자동화를 비롯해 의료.금융부문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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