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업체 진출 인도서 가장기대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등 동남아 5개국 전자 업체들이 전자부품분야에서 한국업체와 합작투자등 다각적인 협력을 요청 하고 있으며특히 인도네시아 전자업체들이 한국 전자업체의 현지투자를 가장 절실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사실은 27일 산업연구원이 동남아 5개국 2백27개 주요 전자업체를 대상으로 한국 전자기업의 현지투자등 협력관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것이다. 이는 엔고및 세계경제의 블록화, 국내 임금상승 등을 이유로 국내 전자 기업 이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국내 전자업계와 아세안 5개 국과의 협력확대 가능성을 분석, 예고해 주었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조사에 따르면 전체 2백27개 동남아 전자기업(인도네시아 39개, 말레이시아 84개, 필리핀 24개, 싱가포르 28개, 태국 52개)중 설문에 응한 1백30개 기업(복수응답)의 52.3%인 68개 기업이 전자부품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자국 현지투자를 희망했으며 40.8%인 53개 기업이 가전분야에서, 38.5%인 50개 기업이 컴퓨터등 산업용 전자분야의 투자를 희망했다.

국가별로는인도네시아 39개기업중 69.2%인 27개 기업이 한국기업의 투자를 바라고 있으며 필리핀 24개기업중 66.7%인 16개가, 싱가포르 28개기업중 64 .3%인 18개가, 말레이시아 84개기업중 46개가, 태국 52개중 44.2% 인 23개 기업이 각각 한국전자업체의 투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분야별로는전자부품(68개 기업)에서는 컨덴서등 수동부품분야의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전체의 34.6%로 가장 많고 트랜지스터(TR)등 능동부품분야 가 29.2%, 오디오부품이 12.3%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전부문(53개기업)에서는 오디오분야가 전체의 30.8%로 가장 많았고 비디오분야가 29.2%, 백색가전부문이 25.4%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용부문에서는 범용컴퓨터분야가 31.5%로 가장 많고 통신 장비 24.6%, 사무용기기분야가 9.2%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92년말 까지 국내 전자업체의 동남아 직접투자규모는 총 71개 기업에 1억9천3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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