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화.복합화된 건강기기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26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기 생산업체들은 안마기능 중심 이었던건강관련기기에 발열 찜질 등 부대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자동차용이나 소파 형 등 제품형태도 다양화시키고 있다.
또한일부 수입상들도 다양한 기능을 부가시킨 수입품을 들여와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추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안마등 한가지 기능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기용품전문업체인 안전사는 최근 각종 건강기능을 부가한 건강용 그랜드소파 를 자체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이제품은 안마 및 히터기능은 물론 세라믹소재의 면상발열체를 사용, 열과 함께 원적외선을 방출해 혈액순환 촉진과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유도 하도록설계됐다. 지난해 7월 설립된 다건은 바이브레이터(진동기) 안마봉 지압롤러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시켜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척추교정치료까지 겸할 수 있는전자동마사지기 "카이롤러" 를 개발, 주로 업소용으로 판매해왔으나 최근 소파 등가구 등 고급가구 소재를 채택한 가정용제품으로 모델을 다양화시켜 백화점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태경실업은 안마와 지압, 찜질기능을 결합시킨 차량용 안마기 맛사지맨 을 대만에서 들여와 판매하고 있으며, 중소 무역 업체들은 다양한 기능 의 제품을 일본 등지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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