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사전업체, 전자성경 잇달아 개발

전자사전업체들이 최근들어 성경구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전자 성경사전 "을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

26일업계에 따르면 블랙콤 시리즈로 전자사전을 개발하고 있는 동양 실업의 경우 96메가 롬의 메모리 용량에 기존의 전자 사전 내용과 영.한 성경 및 찬송가를 집어넣은 전자사전 "EKJ"를 개발, 오는 6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정풍물산도 7월 출시를 목표로 전자성경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개발 하는 전자성경은 신약, 구약 성경구절이 영.한으로 전환되며 찬송가 5백여곡 이 내장된다.

한국샤프는내달부터 성경 IC카드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3메가 바이트 용량의 이 카드에는 창세기부터 묵시록까지의 성경이 담겨 있으며 찬송가 5백여장, 심방(심방)사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처럼전자사전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전자성경사전을 개발하는 것은 기존의전자 사전 보급이 한계에 왔다고 판단해 보다 더 세분화.다양화된 제품으로 수요를 창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