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기공은 올해 재착수한 산업기계부문사업 강화에 나섰다.
25일기아기공(대표 김재복)은 지난 89년말로 중단했던 제강 공정 및 항만하 역용 크레인을 비롯한 산업기계부문의 사업에 재착수, 최근 까지 94억원규모 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기아기공은이에 따라 영업활성화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창원 생산 라인의 재가동에 들어갔다.
기아기공은현재 하역용크레인수주에 1차적으로 착수한 상태로 지금 까지 한국중공업으로부터 울진원자력발전소용 크레인 2건 40억원물량을 수주한 외에계열사인 기아특수강으로부터 공중반송설비인 오버헤드크레인 56억원 물량을 수주, 제작에 들어갔다.
또기아기공은 산업기계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제강.제철공정용 운반설비사업 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환경설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산업폐기물소각로제작사업과 차량보수용 오토리프터사업도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기아기공은 올해 산업기계부문에서 총1백60억여원물량을 수주, 74억원 의 매출 실적을 달성할 계획인데 이중 60%선인 1백억원을 계열사 영업으로, 60억원물량을 일반영업으로 각각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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