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해외우수인력 DB구축키로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가 외국과학기술자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연구생산성 향상을 위해 해외 우수인력의 구체적인 신상 및 연구 활동 등을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ETRI(소장양승택)는 23일 외국의 우수과학기술자들을 전문가 초청강연회 및세미나 국제공동연구, 해외위탁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해외 우수인력 데이터베이스 DB 를 올해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국내에서는 한국과학재단이 국내 이공계 대학 교수 및 연구원들의 인력 을 DB화하는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으나 아직까지 해외 우수인력 DB는 구축하지 못한 실정이기 때문에 외국과학기술자들의 동향을 파악 하고 이들을 국내 의 연구활동과 연계시키는데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따라서ETRI가 이번에 해외우수인력 DB를 구축케 될 경우 외국과학 기술자들 의 세부적인 논문제목은 물론 최근의 연구동향까지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신속한 해외정보를 통한 연구생산성 향상과 함께 실질적인 국제 협력을 추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TRI는해외전문인력의 DB구축을 위해 최근 DB 수록내용과 형식을 최종 확정 하는 한편 PC용 DB 소프트웨어(SW)를 개발 완료하고 이를 미.일 등 해외사무 소에 각각 보내 본격적인 해외우수인력의 DB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각국의 해외사무소에서는 그동안 수집한 인력자료를 DB화 하는 한편 아직 입수되지 않은 우수인력을 적극발굴하는등 DB내용을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대덕 본원에서는 해외 사무소로부터 전자메일로 속속 입수되는 각국의 우수인력 DB를 가공, 중앙컴퓨터에 저장한 뒤 소내 정보통신서비스인 "IDEA"를 통해 연구원들이 손쉽게 검색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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