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6개월 가량 지연돼 온 올해 공공기관용 복사기 조달 단가계약이 이번주안에 끝날것이 확실해 사무자동화(OA)업체들의 관수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올해 2백억원에 달하는 공공기관용 전자복사기 조달을 위해 지난 17일 4개군 9개기종으로 나누어 입찰을 실시한 결과신도리코.코리아제록스.롯데캐논.라이카.대우통신.현대전자등 6개 업체가 참여해 현대전자를 제외한 5개업체에 8개기종이 낙찰됐고 유찰된 1개기종은 21 일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나 이변이 없는한 현대전자 "HS-8360"기종으로 낙찰될것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지난93년도 조달등록 업체였던 삼성전자와 금성사가 불참한 가운데 실시된이번 입찰에서는 신도리코.코리아제록스.롯데캐논등 3개사에 각각 2개기종이 , 라이카.대우통신.현대전자(예상)등 3개사에 각각 1개기종씩 낙찰됐다.
낙찰가격은3백40만원대의 고급 기종으로 신도리코의 "FT-5350"(3백41만원), 코리아 제록스의 "X-6035S"(3백36만원), 롯데 캐논의 "LC-3030"(3백37만원) 라이카의 "DC-3255F"(3백45만원)등이다.
또2백40만원대이상의 보급기종에는 신도리코의 "FT-4720S"(2백46만원), 코 리아제록스의 "X-6027"(2백47만원), 롯데캐논의 "LC-3020"(2백46만원), 대우 통신의 "DCP-4300"(2백77만원)등 4개기종으로 낙찰됐다.
이에따라지난 6개월가까이 지연돼온 94년도 조달등록 기종 선정이 이번주중 최종 결정됨에 따라 8천대, 2백억원 상당의 94년도 관수용 복사기 시장을 둘러싼 OA업체들간의 시장선점경쟁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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