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중 전자부품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늘어나는데 그쳐 이 기간중 전자부품의 무역수지는 14억2천2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고명철)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전자부 품 수입은 반도체부문의 수입증가세가 한풀 꺾인데다 전자관 및 부분품의 수입이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서 전체적으로 10.2% 증가에 그친 20억7천3백 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반해이 기간중 전자부품의 수출은 총 34억9천5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36.7%가 늘어나 이 기간중 무역수지는 14억2천2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3억8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2% 늘어났으며 전자관및 부품품이 1억8천6백만달러로 오히려 17.4% 줄어들었다.
또한저항기.축전기등 수동부품은 1억6백만달러로 28.7%가 늘어났고 스위치 .튜너.인쇄회로기판(PCB)등을 포함한 기구부품은 1억4천8백만 달러로 29.6% 증가했으며 자기헤드.스피커등 기능부품은 1억6천6백만달러로 38.9%가 늘어났다. 월별로는 1월중에 전년동기대비 19.1% 늘어난 66만7천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2월에는 61만6천달러로 오히려 4.0% 줄어들었으며 3월중에는 16.3% 늘어난79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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