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항공(대표 이대원) 이 기업이미지 제고와 건전한 사진문화 정착을 위해 사진 문화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항공이추진하고 있는 문화 사업행사는 사진관계자 대상의 공장견학, 사진문화교실 각 대학의 사진동아리 지원, 사진전 후원 등으로 다양하다.
삼성항공이문화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계획하고 있는 비용은 모두 5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공장견학의 경우 지금 까지 사진계 원로를 비롯, 각 대학 사진관련학과 교수, 사진작가, 사진기자, 학생등을 대상으로 다섯 차례 에 걸쳐 실시됐으며 올 9.10.11월에도 공장견학을 추가실시할 계획이다.
공장견학의목적은 자사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도일부에서는 우리 기술수준이 외제 부품을 수입해 단순조립하는 정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한 관계자는 특히 "생산현장을 다녀온 사람들은 삼성항공의 기술수준이 향상된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는 한결같이 놀란 표정을 짓는다"고 말해 공장견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최근엔 사진문화교실의 전국적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항공은 그동안 서울에서만 운영했던 사진문화교실을 최근 부산,대전,광 주 등 지방도시로 확대했다.
지방의사진문화교실은 각각 2개반으로 구성되며 사진 기자를 비롯한 사진계 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된다.
서울에서와마찬가지로 이들 지역 역시 무료로 수강하며 카메라 작동 방법과야외 촬영실습 등이 강의되고 있다.
이밖에올해 초 있었던 "한국 보도사진전"과 "현대 사진의 흐름전"에 협찬한 삼성은 사진학회에 등록된 24개교의 졸업사진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삼성항공의 이같은 문화사업 확대는 기업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 한다는기업윤리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어서 주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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